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올해 미국인 평균 소셜연금 수령액은 1543달러

최소 10년 일해야 수혜 자격 35년간 월 평균 소득이 기준 수령 시기 미루면 금액 늘어 소셜 시큐리티는 일반적으로 ‘소셜연금’이라고 부른다. 본인이 일하면서 낸 부담금(소셜시큐리티택스)을 기준으로 일정한 나이가 되면 받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셜시큐리티 기금이 머지 않아 고갈될 것이라는 전망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런 소식은 은퇴 후 노후 생활 자금을 소셜 연금에 의지하는 사람에게 연금 고갈은 재앙이나 다름없다. 지금 현재 소셜연금은 빨리 받으면 적게, 나중에 받으면 추가 크레딧으로 수령액이 늘어난다. 소셜 연금 금액 산정 기준은 무엇인지, 또 언제 받는 것이 유리한지를 문답식으로 정리해봤다. ▶소셜연금 수령 자격은= 직장인들은 매달 급여의 6.2%를 소셜시큐리티 택스로 납부한다. 여기에 고용주가 6.2%를 더하므로 자영업자나 프리랜서의 경우는 12.4%를 납부한다. 급여의 10%정도를 매달 미래를 위해서 연금으로 내고 있는 셈이다. 연금이다 보니 최소 부담 기간이 있다. 미국 소셜연금은 10년은 세금을 내야 수혜자격이 생긴다. 정확히는 1년을 4분기로 나눠서 40분기를 내야한다. 만약 9년 6개월을 일하고 세금을 냈다면 6개월 더 일하면서 세금을 계속 납부하라는 조언은 그래서 나온다. ▶소셜연금액 산정 기준은= 사회보장국은 평균 월수입을 지수화해서 지급액을 정한다. 연금계산엔 35년 간의 과세수입만 포함시키는데 이를 지수화된 평균 월소득(Average Indexed Monthly Earinings·AIME)이라한다. AIME는 평생 수입 중 가장 높은 35년 치를 모두 합치고 여기에 물가상승지수를 계산해 현재의 화폐가치로 환산한 한달치 수입이다. 사회보장국은 AIME를 근거로 개인별 수령액을 산출한다. 40년 이상 세금을 내더라도 소셜연금은 그중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린 35년을 기준으로 정해진다는 말이다. ▶30년만 일했다면 어떻게 되나= 35년이 기준이기 때문에 나머지 5년은 0으로 계산돼 수령 금액이 깎이게 된다. 25세부터 35년을 일하자면 60세까지는 일해야 한다는 얘기다. ▶소셜연금 과세 징수액 상한선은 어떻게 되나= 2021년에는 14만2800달러다. 연 소득 15만 달러라 해도 14만2800달러까지만 기준으로 해서 소셜 시큐리티 택스를 낸다는 말이다. 이 기준은 해마다 올라가고 있다. 2020년에는 13만7700달러였다. ▶미국인들이 받는 소셜연금 평균 액수는= 미국은퇴자협회인 AARP에 의하면, 2021년 소셜연금 월 평균은 1543달러다. 최대 액수인 3895달러를 받는 사람도 9%나 된다. 한 달에 1000달러씩 35년을 벌어 세금을 낸다면, 대략 월 900달러를 소셜연금으로 받게 된다. ▶세금을 많이 낸 사람은 더 많이 받는 건가= 기본적으로는 그렇다. 하지만 비례해서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최대 지급액이 정해져 있고 고소득자와 저소득자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 금액 구간별 지급 비율도 다르기 때문이다. AIME가 0~996달러이면 90%를, 이후 997~6002달러 구간은 32%를, 6003달러 이상은 15%를 지급한다. 이렇게 구간별 금액을 모두 합친 것이 받게 되는 총액이다. 예를 들어 1955년생인 홍길동씨의 35년간 최고 소득이 편의상 합쳐서 168만 달러라고 하면, 이를 35년으로 나누면 매년 4만8000달러가 되고 한 달로는 4000달러씩 번 꼴이 된다. 이것이 홍길동씨의 AIME다. 그러면 첫 996달러까지는 90%이므로 896.40달러가 나온다. 여기에 2번째 구간은 3004달러(4000-996)의 32%이므로 961.28달러다. 그러므로 홍길동씨의 만기 은퇴연령인 소셜연금은 1857.68달러(896.40+961.28)가 된다. ▶그래도 잘 모르겠는데= 1955년생 김갑돌씨는 지난 35년간 평균 월 1만불씩 벌었다고 하면2021년 만기 은퇴 연령인 66세2개월부터 받게 되는 소셜연금은 3148달러가 된다. AIME가 1만 달러이기 때문에 $996 X 90%+(6002-996) X 32% +(10000-6002)X 15%=896.40+1601.92+599.70이므로 3058달러인 것이다. 이런 계산을 개인이 정확하게 하기는 쉽지 않다. 사회보장국 웹사이트에서 본인 수령 가능 금액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은퇴 만기연령이란 무엇인가= 소셜연금을 100%를 받을 수 있는 기준 나이를 말한다. 원래 65세였지만 수년 전부터 만기 은퇴연령(Full Retirement Age)이 도입되면서 66세 이후로 100% 지급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 올해는 1955년생, 내년에는 1956년생이 66년 4개월이 은퇴 만기 연령이고 1957년생은 66년 6개월 등으로 늦어지다가 1960년생이 100%를 받을 수 있는 만기 은퇴 연령은 만67세가 된다. ▶소셜연금 수령 시기는 개인이 결정할 수 있나= 물론이다. 62세에 신청하면 조기 지급으로 30%쯤 깎여서 대략 70%를 받는다. 65세부터 받으면 100%, 70세에는 이자를 덧붙여 받아 대략 130%를 받게 된다. 올해(2021년)을 기준으로 보면 62세인 1959년생은 최대 2324달러를 받는다. 만기 은퇴연령이 66세2개월인 1955년생은 최대 3148달러를, 70세인 1951년생은 최대 3895달러까지 받게 된다. ▶수령시기를 결정할 때 기준은= 우선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펴야 한다. 지병을 앓고 있다면, 62세부터 받는 것을 선호할 수 있다. 수령액을 따져볼 필요도 있다. 62세나 65세나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연금도 소득이므로 과세대상이다. 일을 하고 다른 소득이 있다면 미리 받을 필요가 없다. SSI를 받게 될 경우도 고려해야 한다.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일찍 받는 것도 좋다. 62세와 65세, 70세는 건강 상태가 다르다. 빨리 받고 빨리 즐기는 것도 선택 사항이다. 끝으로 라이프 체인지, 즉 커리어를 바꿀 경우에도 수령 시기를 저울질할 필요가 있다. 김지민·장병희기자

2021-09-06

[알아봤습니다] 소셜연금 세금 보고 어떻게 하나…3만4000달러 미만, 50%에 과세

소셜연금 세금 보고 어떻게 하나 Q. 부모님이 지난해 처음으로 소셜연금을 받고 올해 세금보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소셜연금에 대한 세금보고 기준이 궁금합니다. 또한 그외에 알아둘 사항도 알려주세요. 풀러턴 독자 이미정 3만4000달러 미만, 50%에 과세 A.현재 소셜연금 수령자 중 약 40%가 연금에 대한 소득세를 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부 공동 총 연소득이 2만5000~3만4000달러 사이이고 개인으로 연방 세금 보고를 하는 경우, 소셜 연금의 50%까지 소득세를 내야할 수 있습니다. 만일 합친 소득이 3만4000달러를 초과할 경우, 소셜연금의 85%까지가 소득세 과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부부 공동으로 세금 보고를 하는 경우 두 사람 소득이 3만2000~4만4000달러 사이인 경우, 연금의 50%에 세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합친 소득이 4만4000달러를 초과할 경우, 소셜 연금의 85%까지 소득세 과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결혼한 상태이고 세금보고를 부부가 따로 할 경우에는 본인의 연금에 대해 세금을 내야할 수 있습니다. 매 연말에 사회보장국은 수령한 연금 액수가 기록된 소셜 연금 명세서(양식 SSA-1099)를 우편으로 보내줍니다. 세금 보고를 하실 때 이 명세서를 이용하여 연금에 대한 세금을 납부해야하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연방 소득세를 원천 징수하도록 설정해 놓는 것이 필수는 아니지만 추정 세금을 분기별로 납부하는 것보다 원천 징수를 선택하는 것이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회계 전문가와 상담하시길 권합니다.

2019-01-16

가족들이 받는 소셜…연금 수령자 사망시 배우자는 60세부터 받아

소셜연금은 은퇴한 근로자만 받는 것은 아니다. 현재 소셜시큐리티 택스를 납부하는 납세자들의 돈은 연금 수령자 또는 사망한 연금 수령자의 가족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 연금 고갈 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정당하게 세금을 냈다면 가족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도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가족 구성원을 위한 연금 소셜연금을 현재 받고있는 경우, 다음과 같은 가족 구성원도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엔 62세 이상의 배우자, 62세 미만의 배우자라도 16세 미만 또는 장애로 인해 수급 자격이 있는 것으로 기록된 자녀를 돌보는 경우, 62세 이상의 전 배우자, 18세 이하의 학생, 풀 타임 학생인 경우 19세 이하로 고교 재학중인 자녀, 18 세 이상인 경우에는 장애인 자녀, 연금을 받기 시작한 후에 부모가 된 경우에는 해당 자녀(입양 자녀 포함)에 대해 사회보장국으로 보고하면 해당 자녀가 연금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알려준다. 배우자 소셜연금 전에 일한 적이 없거나 수입이 적은 배우자는 은퇴한 근로자 전액 연금의 50%까지 받을 수 있다. 자신의 은퇴 연금과 배우자 은퇴 연금을 모두 받을 자격이 있는 경우, 사회보장국은 항상 본인의 연금을 먼저 지불한다. 만일 배우자로 받는 연금액이 본인의 은퇴 연금보다 많을 경우, 더 높은 배우자 연금액과 같도록 두 연금을 합친 금액을 받게 된다. 배우자가 만기 은퇴 연령이 되기 전에 소셜연금을 받는 경우, 연금 수령액은 감소된다. 감소되는 금액은 수령인이 만기 은퇴 연령에 도달하는 시기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만기 은퇴 연령이 65세 인 경우, 배우자는 62세에 근로자의 감소되지 않은 연금의 37.5%만 받게 된다. 만기 은퇴 연령이 66세인 경우, 배우자는 62세에 근로자의 감소되지 않은 연금의 35%를 받을 수 있다. 만기 은퇴 연령이 67세 이면, 배우자는 62세에 근로자의 감소되지 않은 연금의 32.5%를 받을 수 있다. 연금은 연령이 늘어감에 따라 증가하여 만기 은퇴 연령에 최대한 50%까지 증가한다. 만기 은퇴 연령이 여기에 나타나지 않은 경우, 62세에 연금은 32.5%에서 37.5% 사이가 된다. 본인 기록으로 수급 자격이 되는 자녀를 배우자가 돌보는 경우, 연령에 관계없이 배우자는 연금 전액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자녀는 16세 미만이거나 장애인(22세가 되기 전)이어야 힌다. 참고로 기준이 되는 배우자가 은퇴 연금을 신청할 때까지 다른 배우자는 연금을 받을 수 없다. 배우자 유족 연금 유족 배우자는 60세(장애인인 경우 50세)에 소셜연금 수령을 시작할 수 있다. 유족 배우자는 한 사람의 기록으로 감소된 액수의 연금을 받고 있다가 나중에 다른 기록으로 연금 전액을 받는 방식으로 변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여성이 60세 또는 62세에 감소된 유족 배우자의 은퇴 연금을 받을 수 있고, 본인이 만기 은퇴 연령에 도달했을 때 본인의 기록으로 연금 전액을 받도록 전환할 수 있다. 부양 자녀를 위한 연금 부양 자녀는 부모가 소셜연금을 수령하기 시작할 때 부모의 근로 기록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수령액은 부모의 연금액 절반까지 가능하다. 연금을 받으려면 자녀는 미혼이어야 하고, 18세 미만, 또는 18~19세 사이이며 풀타임 학생(12학년 미만이어야함), 또는 18세 이상이면서 22세 이전에 장애인이 된 경우이면 가능하다. 어떤 경우에는 의붓 자녀, 손주, 의붓 손주 또는 입양한 자녀도 연금 수령 자격이 있을 수 있다. 참고로 제한된 수입이나 재산을 가진 부모의 장애인 자녀는 생활보조금(SSI) 수급자격을 가질 수 있다. 가족 연금 한도액 수급 자격이 되는 자녀가 있는 경우, 각 자녀는 부모 중 한명의 연금 전액의 50%까지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가족에게 지급되는 총액수에는 한도가 정해져 있다. 한도액은 150~180%로 각각 다를 수 있다. 만일 배우자와 자녀로 인해 받는 총 연금 액수가 이 한도액을 초과하는 경우, 가족이 받는 연금액은 감소된다. 하지만 기준이 되는 부모의 연금 액수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혼 배우자 연금 이혼한 배우자는 결혼이 최소한 10년간 지속된 경우, 배우자의 기록에 근거해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단, 이혼한 배우자는 62세 이상이며 미혼인 상태여야 한다. 이혼한 배우자가 받는 연금은 본인이나 본인의 현재 배우자가 받는 금액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또한 이전 배우자는 배우자가 은퇴하지 않았어도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두 사람 모두 최소한 62세이고 최소 2년간 이혼한 상태이어야 한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2019-01-16

IRA를 ROTH IRA로 전환시 혜택은 [ASK 미국 생명보험/연금-조앤 박 재정전문가]

▶문: 주위에서 현재 갖고 있는 IRA를 ROTH IRA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언제 하는 것이 좋은지 그리고 전환할 경우 어떤 혜택이 있는지요? ▶답: 우선 적절한 전환 시기는 개인의 소득이라든가 경제 사정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아시는 것 같이 IRA는 적립금만큼 수입에서 공제를 받고 소득세를 내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인출 시 수입으로 간주 세금을 내야 합니다. 반면 ROTH IRA는 세 후 적립하기 때문에 수입공제 혜택은 받지 못하지만 인출 시 적립금은 물론 증식된 돈도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IRA를 ROTH IRA로 가장 많이 전환을 고려하는 시기는 개인 사업자인 경우 비즈니스의 손실이 있거나 줄어든 수입으로 인해 낮은 소득세가 적용되는 연도입니다. 다른 하나는 지금보다 은퇴 후의 소득이 지금과 같거나 더 많은 소득이 예상되는 경우(회사 펜션 또 다른 수입원) 현재 적용되는 낮은 세율을 이용해 전환을 고려합니다. 전환을 하는 경우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위에 언급한 것 같이 은퇴 후 세금에서 자유롭고 나중에 배우자나 자녀 상속 시에도 수혜자가 세금에 대한 부담 없이 인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적립하는 IRA나 ROTH IRA는 근로소득이 있으면서 정해진 최대 적립금이 있지만 전환을 하는 경우는 근로소득이 없는 해에도 할 수 있고 금액에도 제한이 없습니다. 하지만 만일 전환하려는 금액이 많아 전환하는 해에 소득 세율이 너무 높아지거나 세금에 대한 부담이 된다면 한꺼번에 하지 않고 나누어서 전환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또한 70.5세가 되면 최소 인출(RMD)을 해야 하는 IRA와는 달리 RMD 룰이 적용되지 않아서 충분한 수입원이 있는 경우 인출 없이 더 많은 증식을 가져올 수 있을 뿐더러 70.5세가 되면 더 이상 적립할 수 없는 IRA와는 달리 근로소득이 있다면 계속 적립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만일에 전환으로 인해 수입이 증가되어 현재 받고 있는 여러 가지 혜택 예를 들어 대학생 자녀를 둔 분인 경우 학자금 보조 혜택이라든가 오바마케어를 통한 건강보험료에 대한 혜택 등이 줄어들거나 없어질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하신 후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문의: (213) 718-8109

2019-01-15

올해 53년생이 알아야할 소셜연금 '배우자 혜택…'54년 이후 출생은 '제한 신청' 불허

53년생이 올해 생일을 맞이하면 66세가 된다. 사회보장국의 기준에 따르면 43년생부터 54년생까지는 66세가 만기은퇴연령(Full Retirement Age)이다. 따라서 자격을 갖춘 53년생 시니어들은 올해 생일 전후로 소셜연금을 신청하면 쌓은 크레딧에 따라 100%의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참고로 55년생부터는 매년 2개월씩 만기은퇴연령이 늦어진다. 60년생 이후로는 67세가 만기은퇴연령이 된다.) 올해 연금 신청에서 53년생 시니어들이 또하나 기억해야할 것이 있다. 바로 배우자 연금 혜택이다. 배우자 연금 혜택은 남편이나 부인 중 한명이 쌓은 크레딧으로 크레딧을 쌓지 못하거나 쌓지 않은 다른 배우자가 50%의 연금을 추가로 수령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역시 50% 전액을 받으려면 만기은퇴연령이 되어야 한다. 조기에 수령할 경우엔 역시 수령액이 삭감된다. 이런 점을 감안한 시니어들 일부는 '제한 신청(Restricted Application)'을 통해 수령액이 많은 배우자가 먼저 신청을 하고 뒤따라 50%의 배우자 혜택을 신청해 받은 뒤 추후 본인이 만기연령이나 70세가 됐을 때 자신의 크레딧으로 옮겨가는 플랜을 짠다. 조기에 자신의 연금을 신청해 평생 받기 보다는 이를 만기연령 이후에도 8%씩 늘려서 최대 액수를 수령하겠다는 일종의 전략인 셈이다. 하지만 이 방식에도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연방정부는 2015년 11월에 규정을 바꿔서 '제한 신청'을 1954년 1월 1일 또는 그 이전에 출생한 시니어들에게만 허용하기로 했다. 다시말해 54년 1월 2일 이후 출생한 배우자들은 미리 배우자 연금을 신청했다가 추후 자신의 연금으로 옮겨갈 수가 없다. 배우자 몫으로 50%를 조기에 또는 만기연령에 신청(배우자 연금은 만기연령 이후에도 늘어나지 않는다)하거나 자신의 크레딧에 기반한 독립적인 연금 수령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엄밀히 말하면 연금 신청 시 두가지 수령 통로 중 수령액이 높은 혜택을 택하고 그 이후에는 더이상 변경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올해 53년생 시니어들은 배우자가 66세 이상으로 연금 신청 자격이 된다면 가장 높은 액수의 '배우자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기다. '제한 신청'을 제한한 이유는 분명하다. 재원 보호와 형평 원칙 때문이다. 소셜연금 고갈사태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터라 수령액을 높이려는 주요 전략들을 차단하는 것이다. 신청을 한 뒤 수령 중지를 신청하고 배우자의 연금을 신청한 뒤, 액수가 늘어난 뒤 다시 수령을 시작하는 '파일 앤드 서스펜드'를 최근에 금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다시 '제한 신청'의 중요한 조건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54년 1월 또는 그 이전에 출생한 경우에만 허용되며 이미 연금 신청을 배우자가 시작한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2) 기준이 되는 배우자가 은퇴만기연령(53년생 기준으로 만 66세)이 되어야만 배우자 연금도 신청이 가능하다. 3) 16세 미만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경우에는 연령에 상관없이 '제한 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제한 신청'은 미망인 연금 신청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따라서 사망한 배우자를 근거로 신청하는 배우자 연금신청은 여전히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2019-01-09

[알아봤습니다] 자영업자의 소셜연금·메디케어…순소득 12.4% 소셜시큐리티 택스

자영업자의 소셜연금·메디케어 Q. 그동안 자영업을 해왔는데 3~4년 후 은퇴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가 은퇴할 경우 소셜연금과 메디케어에 대해 알고있어야 할 내용은 어떤 것이 있나요. LA독자 토머스 김 순소득 12.4% 소셜시큐리티 택스 A. 일단 은퇴 준비 초입에 알아야할 내용부터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영업자는 순소득 최대 12만8400달러에 대해 소셜시큐리티 택스 12.4%를 납부하고, 전체 순소득에서 메디케어 세금으로 2.9%를 납부합니다. 수입이 20만 달러(부부가 함께 세금보고 하는 경우 25만 달러) 이상이면 메디케어 세금으로 0.9% 이상을 더 내야 합니다. 혹시 자영업 소득 이외에 급여 소득도 있다면, 급여에 대한 세금이 먼저 납부됩니다. 하지만 이 규칙은 총 소득이 12만8400달러 이상이 될 경우에만 적용합니다. 아시겠지만 소셜연금을 받으려면 일정 기간 이상 일을 하고 소셜시큐리티 택스를 납부해야 합니다. 얼마나 오래 일을 해야 하는가는 생년월일에 따라 다르지만 누구든지 10년(40 크레딧) 이상 일할 필요는 없습니다. 2018년 현재 순소득이 연 5280달러 이상이면 연간 최대 크레딧인 4 크레딧을 쌓게 됩니다 매 1320달러 당 1 크레딧이 주어집니다. 가족들이 함께 사업을 할 경우 부부는 각자 사업 수익의 몫을 별도의 자영업 세금보고서(Schedule SE)에 순소득으로 보고해야 합니다. 공동으로 세금 보고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동업자들은 각자 보고해야 할 순소득액을 결정해야 합니다.

2019-01-02

연금식으로 안정적인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 [ASK미국 보험-안젤라 변 재정전문가]

▶문: 목돈이 있습니다. 연금식으로 안정적인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있나요? ▶답: 최근 가장 많은 문의 중 하나입니다. 목돈을 가지고 있는 분들의 궁금증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적극적인 사업체를 운영하거나 공격적인 투자를 해서 수익을 얻기에는 부담스럽기 때문에 리스크 없는 안정적인 상품을 찾게 됩니다. 그렇다고 목돈을 그대로 가지고 있자니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즉시연금 SPIA( Single Premium Immediate Annuity) 은, 이미 은퇴를 하신 분들 중에, 또는 은퇴를 곧 준비하고자 하시는 분들 중 연금을 원하는 분들께 가장 유용한 툴입니다. 어뉴이티 상품 중 하나인 SPIA 상품은 Annuitize option 선택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또한, 최근에는 Deferred Annuity이지만, 가입연도에 종신 연금의 지급 신청이 가능한 상품들이 나와 있습니다. 내가 목돈을 넣어서 바로 빼서 쓸 것인지, 5년 후 또는 10년 후 사용할 것인, 내가 목돈을 넣어놓을 기간과 언제부터 찾아서 사용할 것인가를 본인의 목적이나 투자성향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은퇴를 준비 중인 55세 분께서 40만 달러를 넣으시고, 10년 후 65세부터 연금을 찾게 됩니다. 연 44000을 죽을 때까지 평생 연금을 받도록 준비하시고, 그 외추가되는 소셜 시큐리티 연금으로 변동 사항없는 인컴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 외 비지니스와 펀드 등은 변동 사항이 가능한 리스크를 운용하면서 관리해 나가시겠다며, 안전한 자금 관리 부분으로 어뉴이티 상품을 선택하셨습니다. SPIA의 경우와 Deferred Annuity를 가입한 당해 연도에 annuitize 할 경우 각 상품의 장단점 또한 존재합니다. 원금 보장을 원하고, 주식을 잘 모르는 경우, 안전하게 운용하면서 평생토록 마르지 않는 인컴 베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문의: 858)943-1559

2018-12-28

[알아봤습니다] 비시민권자 생활보조금 신청연금…군인, 범죄피해자에게도 도움

비시민권자 생활보조금 신청연금 Q. 사정이 있어 생활이 어려워져 생활보조금(SSI)을 신청하고자 합니다. 영주권을 아직 받지 못했고 근로 크레딧도 40점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정확한 자격과 혜택 내용, 기간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LA 익명독자 군인, 범죄피해자에게도 도움 A.사회보장국에 따르면 국토안보부(DHS)가 승인한 이민 신분 중 '비시민권자'일 경우 다음과 같은 조건에서 SSI 수혜 자격이 있습니다. 1996년 8월 22일 당시 합법적으로 미국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시각장애자이거나 신체장애인, 1996년 8월 22일 당시 생활 보조금(SSI)을 받고 있었으며, 현재 미국에 합법적으로 거주, 이민 국적법(Immigration and Nationality Act)에 의하여 합법적으로 영주권을 받았으며 또한 미국에서 총 40 근로 크레딧을 쌓은 경우(배우자나 부모가 일한 것도 크레딧으로 계산됨) SSI 수혜 자격이 있습니다. 미국에 1996년 8월 22일 또는 그 이후에 들어왔으면, 40 근로 크레딧을 쌓았을지라도 합법적으로 들어온 영주권자로서 처음 5년간은 SSI 수혜자격이 없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미군 현역 군인, 아메리칸 원주민 부족에 속하는 비시민권자들, 아메라시안(백인과 아시안 혼혈) 이민자로 들어온 일부 비시민권자들, 심각한 형태의 인신매매 피해자들, 합법적인 영주권자로 미국에 들어온 이라크 또는 아프가니스탄의 특수 이민자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난민들과 그밖에 다른 비시민권자들은 SSI를 최고 7년까지만 받을 수 있습니다.

2018-12-19

회사 제공 펜션의 연금 전환 방법 [ASK 미국 생명보험/연금-조앤 박 재정전문가]

▶문: 현 직장에서 제공하는 펜션이 있는데 은퇴 후 어떤 식으로 연금을 받을 것인지 또는 일시불로 받을 것인지를 선택하라는 편지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플랜에서 연금을 시작하는 게 나은지 일시불로 받아 다른 플랜에서 연금을 시작하는 게 나은지 문의 드립니다. ▶답: 현재 가지고 계신 펜션에서 제시하는 연금 수령 방법이나 수령액, 그리고 펜션에서 가지고 나왔을 경우를 잘 비교해 보셔야 합니다. 현재 펜션에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것입니다. 본인이 살아생전까지만 정해진 금액을 받는다면 매달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배우자와 조인트로 나중에 남은 배우자까지 계속 혜택을 받을 경우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본인 살아생전에는 똑같은 금액을 평생 받고 만일 본인이 정해진 기간(10년, 15년, 20년) 내에 사망한다면 배우자나 수혜자에게 정해진 기간 동안만 계속 연금을 지급하는 방식 등 여러 가지 선택 조항이 있습니다. 우선 그중에서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하신 다음, 현재의 펜션에서 나올 경우 일시불로 지급받을 수 있는 금액을 확인하신 후에 그 금액으로 다른 연금 상품에서 받을 수 있는 수령액을 비교해 보셔야 합니다. 또한 현재 펜션에 있는 경우와 갖고 나오는 경우에 장단점도 비교해 보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연금을 시작한 이후 계좌에 대한 권리가 회사에 있는지, 본인에게 있는지 그리고 만일에 경우 현재 펜션에서 연금수령액 이외에 일정 금액을 인출 가능한지를 면밀히 살펴보신 후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플랜에 따라서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연금 수령액이 조금 높을지라도 연금 이외에는 인출할 수가 없거나 연금 수령 후부터는 계좌에 대한 권리는 없고 연금 수령액만 보장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은퇴를 일찍 하더라도 또 다른 수입이 있어 연금은 몇 년 후부터 시작할 계획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모든 은퇴에 대한 플랜은 본인이 처한 경제적 상황이나 연금 수령 시기 등을 감안하여 알맞은 플랜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물론 이런 은퇴플랜은 펜션뿐만이 아니라 현재 갖고 계시거나, 계획하고 있는 모든 은퇴플랜인 401K, IRA, Roth IRA, 어뉴이티 등에 대한 은퇴 계획을 세우실 때도 고려하셔야 할 사항입니다.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은퇴플랜을 선택함에 따라 더 안정되고 편안한 노후를 맞이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 (213) 718-8109

2018-12-18

[알아봤습니다] 연소득 3만7200달러 시니어의 연금…66세 이상이면 소득 제한 없어져

연소득 3만7200달러 시니어의 연금 Q. 남편과 제가 모두 66세가 넘었습니다. 내년 8월에 소셜연금을 신청하려고 합니다. 남편이 현재 수령 가능 액수는 월 1000달러, 저는 월 800달러 입니다. 따라서 총 연금 소득은 연 2만1600달러가 되면 제가 직장에서 받는 연소득이 1만5600달러가 될 예정입니다. 결국 연 3만7200달러를 받게되는데 전체 소득이 소셜연금 액수에 영향을 주게 되나요? 동시에 소득세는 어떻게 부과되는지도 궁금합니다. LA독자 스텔라 손 66세 이상이면 소득 제한 없어져 A. 소셜연금을 받으면서 일하는 시니어들이 적지 않습니다. 두분은 이미 은퇴 만기를 넘긴 상태에서 소셜연금을 신청하기 때문에 연금상의 소득 제한과는 상관없습니다. 올해를 기준으로 보자면 56년 1월2일부터 57년 1월1일생까지는 66세 4개월이 은퇴 만기연령이 됩니다. 이 경우 만기연령이 안됐으면 연 1만7040달러를 초과한 경우에 추가 2달러의 소득에 대해 1달러의 연금을 공제합니다. 올해 만기연령이 됐다면 생일이 되는 달까지는 연 4만5360달러 이상에 대해서는 매 3달러마다 1달러를 연금에서 공제하고 지급합니다. 하지만 만기연령이 지나면 소득제한은 없어집니다. 다만 소득세는 적용되며 소셜연금도 소득에 포함이 됩니다. 이 부분은 현재 두분의 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며, 소득의 근원이 어떤 형태(월급, 독립계약자, 자영업자 등등)이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회계 전문가와 의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018-12-12

[재정설계사] 하락장과 지수형 연금

지난 2000년 이후 미국증시는 두 차례 베어마켓(하락장)을 경험했다. 이른바 '닷컴버블'과 '금융위기'로 불린 하락장이다. 평균 52% 손실을 기록했다. 2007~2008년, 직장 은퇴플랜인 401(k)는 37%가 떨어졌고 주택의 에퀴티 역시 60% 하락을 경험했다. 포트폴리오 손실이 커지면 많은 경우 손절매를 한다. 이는 결과적으로 하락장 이후 시장이 회복할 때는 오히려 수익에 동참하지 못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곤 한다. 그래서 대부분 일반 투자자들이 하락장을 버텨내기는 쉽지 않다. 훈련되지않은 일반 투자자에게는 손실이 없거나 최소화할 수 있는 자산관리 기법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성공적인 투자에서 손실 관리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현재 시장은 2008년의 하락장 이후 10년째 상승장을 이어왔다. 2009년 1분기 저점 기준으로 300% 가까이 오른 것이다. 하락장을 분명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주식시장이 고평가되어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성공적인 재정설계는 쉽지 않은 과제다. 시장과 금리환경뿐 아니라 관련 규정도 늘 변화하고 있다. 미로와 같은 은퇴환경을 잘 헤쳐나가기 위해선 그만큼 고객의 이익을 우선에 둔 재정설계와 투자자문의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은퇴자금 관리는 고객이익 우선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한 금융서비스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투자고객이 은퇴자금과 관련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원금보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5%가 '제로 리스크(risk)'를 원했고 21%는 최대 5%까지 손실을 감수할 수 있다고 답했다. 결국 고객의 76%가 최대 5% 이상 손실이 나는 것은 어떤 형태로든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보인 것이다. 투자자들은 대체로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다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줄어도 이를 더 선호하는 것이다. 수명연장으로 인한 은퇴기간이 길어지면서 원금손상없이 관리를 원하는 추세가 더 강해지고 있고 볼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의 대안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것이 지수형 연금(Indexed Annuity)이다. 세제혜택과 함께 원금이 보호되면서 꾸준한 소득원 역할을 보장해줄 수 있는 금융상품이기 때문이다. 이런 역할은 어뉴이티(annuity) 일반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비교적 새로운 형태의 어뉴이티 상품인 지수형 연금은 평생보장 소득과 적정 수익을 통한 인플레이션 '헤지(hedge)'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지수형 연금은 하락장의 손실 없이 시장이 오를 때 수익 포텐셜에 동참할 수 있는 방안으로 지난 95년쯤 시작된 금융상품이다. 이후 지수형 연금은 상당한 '업그레이드'를 지속해왔다. 평생소득 보장이 추가됐고 훨씬 더 다양한 옵션과 혜택으로 급속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은퇴연금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물론 지수형 연금만이 답은 아니다. 그러나 지수형 연금이 안전한 은퇴자산 관리 해법으로서 고객 이익에 충분히 부합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지수형 연금은 원금 보호에 더해 평생소득 보장, 저비용, 리스크 없는 수익성, 인플레이션, 세금혜택, 채권투자 대안, 법정 상속절차 생략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고객의 필요와 이익을 충족시켜주고 있다. 지수형연금은 특정 주가지수와 연동해 수익률을 결정한다. 해당 지수가 오르면 정해진 상한선이나 계산방식에 따라 제한적으로 지수 상승에 동참한다. 일반적으로 가입 시점을 기준으로 1년에 한 차례씩 선택한 주가지수 변동률을 반영한 수익이 결정된다. 시장환경이 악화돼 지수가 내려가면 수익이 없다. 어떤 환경에서도 손실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자금이 줄어들진 않는다. 매년 번 수익은 시장이 내려가도 그대로 보존되면서 다시 상승장이 오면 다시 부분적 수익 포텐셜에 동참하게 된다. ▶문의:(323)433-4022 크리스 전 / 아메리츠파이낸셜 대표

2018-12-12

[알아봤습니다] 소셜연금 사망 배우자 혜택…받던 액수 최대 75~100% 수령

소셜연금 사망 배우자 혜택 Q. 지난달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가족들이 남으신 어머니 때문에 재정적인 문제를 논의해야 하는데 유족으로 남은 어머니가 받게될 소셜연금은 어떻게 상정되며 얼마나 받게 되나요. 그 기준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LA 독자 받던 액수 최대 75~100% 수령 A.연금을 받을 수 있는 가족은 생존 배우자를 포함, 60세 또는 그 이상, 또는 50세 또는 그 이상으로 신체 장애를 갖고 있는 경우엔 혜택이 주어집니다. 또한 사망자의 근로 기록으로 사회보장 혜택 수급 자격이 되는 16세 미만이거나 신체 장애 자녀를 돌보는 배우자는 연령 제한 없이 사망 배우자를 근거로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녀들이 아직 미혼이고 18세 미만, 18세에서 19세 사이이며 초등학교나 중고등학교에 풀타임 학생으로 재학하는 경우, 18세 또는 그 이상이고 신체장애(장애는 22세 이전에 발생한 경우에 한함), 그 밖에 부모가 생활비 반 이상을 사망자의 소득에 의존했다면 부모도 귀하의 소득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망 이후 일시 지급 크레딧이 충분하다면 1회에 한해 255달러가 지급됩니다. 이혼한 상태이고 전 배우자가 유족 연금을 받는 경우, 전 배우자는 전 배우자의 사망 시 유족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전 배우자가 최소 60세 이상(신체장애의 경우 50세)이어야 하고 이혼하기 전 최소한 10년 이상 사망 배우자와 혼인관계를 유지했거나 사망 배우자의 소득에 기준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녀를 돌보고 있을 경우에 한합니다. 받는 액수는 사망 배우자의 기본 소셜연금의 75~100%를 받게됩니다. 반면 전체 유가족이 매월 받는 돈의 액수에는 한도가 있습니다. 그 한도액은 각기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사망 배우자 연금의 150~180% 정도입니다.

2018-12-05

소셜연금 원리 이해하기…보험이 아니라 '정부 혜택' 개념

미국생활을 비교적 오래한 한인들도 사회보장국 서비스와 연금 원리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정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거나, 각급 기관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영어로 제공되거나 또는 은퇴 시기가 되지 않아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최근에는 한국어로도 여기저기 정보가 제공되고 있지만 근본적인 시스템 원리를 제공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지면을 통해 소셜연금에 대한 기본적인 원칙과 구조를 점검해본다. 소셜연금은 '은퇴'할 때만 받는 돈이 아니다. 장애인이 된 근로자들, 배우자나 부모가 사망한 가정에도 도움을 준다. 지난해 국내 약 1억7300만 명이 일하면서 소셜시큐리티 택스를 냈고 약 6200만 명이 매월 소셜연금을 받았다. 수급자의 대부분은 은퇴자들과 그 가족이며, 이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약 4500만 명에 이른다. 소셜연금의 원래 목적은 은퇴 시니어들의 모든 수입을 대체하려고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평생 일해서 번 돈에 일정 비율을 지급함으로해서 소득의 주요 부분을 커버하는 것이 목적이며, 수급 액수도 개인의 소득과 수령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 이와같은 원리에 따른 것이다. 현재 소셜연금 제도의 운영방식은 다음과 같다. 외국인들을 포함해 누군든 국내 또는 국가기관에서 일을 하면 소셜시큐리티 택스를 내야 한다. 이렇게 거둔 세금은 이미 은퇴한 사람들, 장애인들, 사망한 근로자의 유족, 수급자의 피부양 가족 등에게 지급된다. 세금으로 내는 돈은 마치 보험처럼 은퇴 후 그 납세자에게 연금을 지급하기 위해 개인 계좌에 보관되는 개념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사용하고 남은 돈은 납세자의 이름으로 된 개인 계좌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소셜연금 신탁 펀드에 보관된다. 참고로 최근 소셜연금의 고갈을 우려하는 목소리에는 기금의 잔고가 더이상 남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포함된 것이다. 현재의 연금 구조로 보면 충분히 가능할 수도 있는 시나리오다. 소셜연금 수혜 자격을 갖추려면 일하면서 세금을 낸 액수에 대해 '크레딧'을 받아야 한다. 2018년에는 소득의 매 1320달러마다 '1 크레딧'을 받게 되며, 일년에 최대 4 크레딧까지 받을 수 있다. 크레딧 하나를 받는데 필요한 소득 액수는 인플레 상승에 따라 일반적으로 매년 올라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금을 받으려면 약 40크레딧이 필요하다. 젊은 근로자가 장애 연금이나 유가족 연금 수급 자격을 얻기 위한 크레딧은 이보다 적어도 되는 경우가 있다. 소셜연금은 은퇴하거나, 장애인이 되거나, 사망할 때 소득의 일부만을 대체하는 것이 원칙이다. 연금 지급액은 일하는 동안 번 소득액을 기준으로 하며 평생 소득이 많았던 사람은 당연히 연금도 많이 받게된다. 몇 년간 일을 하지 않았거나 소득이 낮았다면 연금 액수도 계속 일했을 때와 비교하여 적어질 수 있다. 만기 은퇴 연령이 되어 은퇴하기로 결정한다면 연금 전액을 받게되지만 그 전에 은퇴한다면 연금은 감소한다. 1943년에서1960년 사이에 태어났다면, 연금 전액을 받을 수 있는 연령이 점차적으로 늘어나서 1960년 출생자는 67세가 만기 은퇴 연령이 된다. 2018년의 경우, 1951년 또는 그 이전에 출생한 사람은 이미 소셜연금 전액을 수령할 자격이 된다. 중요한 점은 만기 은퇴 연령이 늘어나고 있지만 메디케어 만큼은 여전히 65세 생일이 되기 3개월 전에 신청해야 한다. 그때까지 신청하지 않고 더 지체하면 메디케어 파트 B와 처방약 보험인 파트 D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 만기 은퇴 연령이 지난 후에 연금을 받기로 하면, 받는 액수가 출생 연도에 따라 일정 퍼센트만큼 늘어난다. 연금은 만기 은퇴 연령부터 시작해서 연금을 받기로 한 나이 또는 70세가 될 때 까지(둘 중 빨리 다가오는 날을 적용함) 매달 자동적으로 인상액이 더해진다. 소셜연금은 이르면 62세부터 받을 수 있다. 만기 은퇴 연령 전에 사회보장 연금을 받기 시작하면 수령 액은 매달 1% 마다 약 2분의 1일이 감소된다. 예를 들어, 만기 은퇴 연령이 66세 4개월이라고 가정할 때 62 세부터 연금을 받는다면 전액의 73.3% 밖에 받지 못한다. 하지만 만약 67세부터 받기로 결정한다면, 저소득층은 최대 75%, 중간 소득자는 40%, 고소득자는 약 27%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67세 이후에 받기로 하면 받는 금액 비율은 더 높아지며, 더 일찍 받기로 하면 비율은 더 낮아진다. 대부분의 재정 전문가들은 퇴직 후 편안한 생활을 위해서는 소셜연금, 투자 수입, 개인 저축을 포함해서 퇴직 전 소득의 70%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2018-12-05

[재정 칼럼] 평생보장 연금 '어뉴이티'의 실제

주식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주식시장이 급락해도 원금은 보장되고, 주식시장이 상승하면 고소득을 받을 수 있다'는 투자상품을 선전하면 투자자 대부분이 솔깃해진다. 이런 대표적인 상품이 '어뉴이티'다. 월스트리트지에 의하면 최근 어뉴이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어뉴이티를 판매하는 보험회사나 금융회사는 유명 식당에 은퇴가 가까운 사람이나 이미 은퇴한 투자자를 초청한다. 이들은 어뉴이티가 죽을 때까지 연금을 주는 놀라운 투자상품이라고 설명한다. 모든 투자종목에는 비용과 투자 위험성이 있다. 그러나 어뉴이티를 판매하는 사람은 수수료나 제반 비용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는다. 이유는 수수료와 매년 부과되는 경비를 말하면 투자자가 투자하지 않기 때문이다. 신용의무 법이란 '투자를 도와주는 사람은 법적으로 투자자의 이익'을 먼저 고려해서 투자해야 한다는 법(Fiduciary)이다. 이 법안이 폐지된 이후 어뉴이티 판매가 급증했다. 현재 주식 브로커와 보험 에이전트는 100%, 그리고 대다수 재정설계사는 고객의 이익을 우선해서 일해야 한다는 법적인 요구가 없다. 신용의무 법안이 2017년 일시적으로 통과하자 재정설계사 1만7000명을 고용하고 있는 메릴린치는 신속하게 월스트리트지에 전면광고를 냈다. 광고의 요지는 메릴린치는 앞으로 수수료를 받는 금융상품은 고객에게 일절 팔지 않겠다는 약속이었다. 이런 약속을 광고하며 메릴린치가 얼마나 고객의 이익을 중하게 생각하는지를 강조했다. 그런데 이 법안이 1년이 되기도 전에 완전히 백지화되자 메릴린치는 기다렸다는 듯,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에 고객의 돈을 다시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신용의무 법률이 제정되었을 때는 수수료가 부과되는 금융상품을 취급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법안이 무효가 되자 이런 상품에 다시 투자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신용의무 법이 존재하면 어뉴이티 판매가 큰 소송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바꾸어 말하면 어뉴이티와 같은 투자상품은 투자자의 이익보다는 판매한 보험이나 금융회사가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어뉴이티 판매만 증가한 것이 아니다. 어뉴이티를 파는 판매원의 숫자도 최근 29%나 증가했다. 신용의무를 갖기 위해서는 간단한 시험을 통과한 후 금융기관(SEC)에 등록하면 된다. 소중한 고객의 돈을 운용하며 신용의무가 없다는 것은 이해하기 매우 어려운 일이다. 나의 소중한 자산을 운용하는 재정설계사가 신용의무를 가졌는지를 투자자는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신용의무가 있다고 해도 재정설계사가 얼마나 성의껏 신용의무를 준수하느냐는 재정설계사 각자에게 달려있다. 하물며 처음부터 신용의무가 없는 재정설계사가 투자자의 이익을 먼저 고려해서 투자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평생 모은 소중한 자산을 어뉴이티에 투자하기 전 심사숙고해야 하는 이유다. 이명덕 / 재정학 박사

2018-11-10

미리본 내년 소셜연금 변화…연금·SSI 오르지만 세금 크레딧 기준 상향

내년 새롭게 적용되는 소셜연금 규정 내용을 확인해본다. 물가 상승분에 이어 몇가지 제한 규정들에 대해 그 한도가 늘어나는 등 기억할 내용들을 중심으로 정리한다. 만기 연령 소득 한도 확대 은퇴 만기연령 이전인 62~66세 시니어들이 일을 지속하면서 연금을 수령할 경우 소득 한도가 1만7640달러로 상향 조정된다. 이 말은 해당 액수까지는 소셜 연금 수령액에 대한 차감이 없다는 뜻이다. 만약 해당 연령의 시니어가 1만7640달러 이상을 벌 경우에는 매 2달러 당 1달러를 연금에서 빼고 지급한다. 하지만 본인의 은퇴 만기연령이 지나게되면 소득 한도는 4만6920달러로 오르게되며 이 경우 추가 소득 3달러당 1달러의 소셜연금을 차감한다. 참고로 1943년~1954년생의 은퇴 만기연령은 66세이며 이후 1년마다 두 달씩 은퇴 만기연령이 늦춰진다. 2.8% 물가 상승분 반영 매년 조정되는 물가 상승분(COLA)이 내년에 2.8%로 책정됨에 따라 매달 30~50달러 가량 연금 수령액이 오르게 된다. 현재 국내 소셜연금 수령자들이 받고 있는 평균 액수는 1422달러인데 이 액수가 1461달러로 상향 조정된다. 다만 메디케어 등 각종 의료 비용이 상승되면서 결국 상승폭이 큰 의미를 갖지 못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일부에서는 '아예 오르지 않는 것 보다는 낫다'는 한숨 섞인 안도감도 나온다. 상승폭을 감안한 재정 계획이 필요한 대목이다. 소셜시큐리티 택스 한도 상향 현재 봉급을 받는 근로자에게 부과되는 소셜시큐리티 택스는 소득의 6.2%이다. 나머지 6.2%는 고용주가 부담한다. 자영업의 경우엔 본인이 12.4%를 모두 책임지는 구조다. 내년부터는 소셜시큐리티 택스의 소득 한도가 올해의 12만8400달러에서 13만2900달러로 4000달러 가량 높게 조정된다. 쉽게 말해 13만달러 이상을 버는 사람들에게는 따로 소셜시큐리티 택스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들 소득군에 있는 납세자들인 경우에는 소득을 조정하든지, 세금 부과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근로크레딧 기준 소폭 상향 1년에 1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소셜연금 근로 크레딧의 기준 소득액이 기존의 1320달러에서 1360달러로 올라간다. 일반적으로 이 액수는 1년에 한 분기에 해당하는 액수로 전체 한도 크레딧 포인트인 4포인트를 얻기 위해서 충족해야할 소득액이다. 1분기에 40달러가 올라갔으니 1년에는 160달러가 올라간 셈이다. 1년 전체로는 최소한 5440달러를 벌어야 4포인트를 만들 수 있다. 참고로 소셜연금 수혜 자격을 갖기 위해서는 최소한 40 크레딧 포인트를 확보해야 한다. 생활보조금 지급액 인상 빈곤층에 제공되는 생활보조금(SSI)의 지급액이 소폭 오르게된다. SSI는 극빈층, 장애인, 시니어, 시각장애인 등에 제공되는 정부 혜택으로 음식, 의복, 셸터 등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일부 주정부에서는 주정부 예산을 지원하기도 한다. 개인에게 지급되는 SSI의 한도가 기존의 750달러에서 771달러로 커졌다. 부부의 경우엔 기존의 1125달러에서 1157달러로 올라간다. 소셜시큐리티 온라인 어카운트 만드세요 내년 수령액은 물론 은퇴를 준비하는 모든 납세자들은 소셜시큐리티행정국(www.socialsecurity.gov/myaccount)에서 자신의 어카운트를 만들수 있다. 은퇴를 앞둔 시니어들은 물론 40~50대 장년층도 어카운트를 통해 은퇴 시기에 따라 추후 받게될 연금의 규모를 미리 가늠할 수 있다. 현재까지 국내 3500만명이 어카운트를 만들어 은퇴 준비에 활용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2018-11-07

소셜연금 받으려면 메디케어 파트 A에 가입해야

파트 A 안 들면 소셜연금 포기로 간주 파트 B 가입은 정해진 때 안 하면 벌금 소셜연금 받고 건강관리 혜택 받으려면 메디케어 가입하고 모든 파트 활용해야 은퇴 후 건강관리 비용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그에 반해 이에 대한 인식은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은퇴 후 의무적인 건강관리 비용이 있고 경우에 따라 그 부담이 상당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경우도 많다. 현재 관련법에 따르면 소셜시큐리티 연금 수령을 위해서는 모두 최소한 메디케어 파트 A에 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포기하는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물론, 메디케어 A는 일반적으로 따로 비용이 없다. 그러나 파트 B는 보험료가 있다. 가입하지 않아도 되지만, 정해진 가입 시기 이후에 하려면 벌금이 있다. 메디케어 보험료 중 파트 B와 D는 원래 보험료와 소득이 IRMAA(Income Related Monthly Adjustment Amount) 브래킷에 들어갈 경우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있다. 파트 B 보험료는 모두 소셜시큐리티 연금에서 자동으로 빠지게 돼있다. 현재 파트 D 비용은 이 같은 자동 페이 여부를 선택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의무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소득에 따른 메디케어 비용 = 어쨌든 중요한 것은 이른바 IRMAA이다. 소득 브래킷에 따른 메디커어 보험 비용을 지칭한다. 소득이 높으면 높을수록 보험료가 올라가는 제도다.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받고 종합적인 의료 및 건강관리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메디케어에 가입해야 하고, 모든 파트 활용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누구나 은퇴 후 많게든 적게든 메디케어 보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표 참조> 현재 50세인 부부가 66세에 은퇴한 후 85세까지 부담하게 될 메디케어 보험 비용은 파트 B와 파트 D, 보조플랜 등을 다 활용할 경우 77만2568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IRMAA 소득 브래킷에 들어가지 않은 상대적 저소득인 경우다. 만약 최소 브래킷 상한선보다 1달러라도 더 벌면 이는 94만1429달러로 불어난다. 만약 소득이 높아 최고 브래킷에 해당된다면 총 비용은 171만4777달러에 달할 수 있다. 이는 현재의 비용 인상률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를 전제한 수치다. IRMAA 소득 = 현재 은퇴 후 건강관리 비용에 대해 재정적 준비를 한 이들은 전체 인구의 8%에도 못 미친다. 더욱이 50% 이상의 은퇴인구가 은퇴소득의 70%를 소셜시큐리티 연금에 의존하는 현 상황을 감안할 때 이는 향후 큰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다. 메디케어 보험료를 내고 나면 실제 손에 쥐게 될 소셜시큐리티 연금 수령액이 현저히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IRMAA 소득 브래킷 최소 소득기준에 들어오지 않는 경우는 그나마 부담이 덜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위의 예에서처럼 그 역시 만만치 않은 금액이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401(k)나 IRA 등을 통해 은퇴자금 준비를 잘 해온 중산층에게 있다. 은퇴 후 소득에 따라 메디케어 비용 부담이 훨씬 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준비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할 것이다. IRMAA 비소득 = IRMAA 소득에 해당하지 않는 소득원들이 있다. 건강저축계좌(HSA)나 401(h) 플랜 자금, 로스 계좌들, 저축성 생명보험, 일부 어뉴이티 상품이나 전략들은 IRMAA 소득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들을 적절히 활용하면 은퇴 기간 중의 메디케어 비용을 현저히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전통적인 IRA나 401(k), 403(b) 등 세금공제 혜택만 활용하기보다 일부는 로스 계좌를 활용해 은퇴저축을 하면 나중에 인출해 쓸 때 IRMAA 소득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혜택을 볼 수 있다.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면 펜션 플랜에 401(h)를 접목하면 역시 혜택이 클 수 있다. 401(h)는 의료 관련비 용도를 저축하는 플랜인데 적립할 때도 공제를 받고 인출할 때도 공제를 받는 거의 유일한 비과세 혜택이다. 이는 또 현재의 소득 공제액을 늘릴 수 있는 비즈니스 은퇴플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외 나중에 세금 없이 인출해 사용할 수 있는 저축성 생명보험을 은퇴자금을 모으는 도구로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요즘 생명보험은 롱텀케어 준비도 병행할 수 있게 해주는 경우가 많다. 또 즉시 인출형 연금이나 스플릿 펀드 어뉴이티 전략 등도 IRMAA 소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은퇴소득원으로 유효할 수 있다. 결국 IRMAA 소득 브래킷에 따른 메디케어 비용을 관리하는 방법은 위에 언급된 IRMAA 소득으로 간주하지 않는 다양한 은퇴소득원의 적절한 활용이다. 이는 현재 있는 자산의 재배치가 될 수도 있고, 새로운 방법을 통해 저축을 시작하는 것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kenchoe@allmerits.com) 켄 최 / 아메리츠 에셋 대표

2018-10-30

[재정계획] 연금상품

연금(어뉴이티)의 가장 훌륭한 혜택은 소득을 평생보장한다는 것이다. 이런 혜택은 보통의 저축이나 CD, 머니마켓계좌에서 볼 수 없는 것이다. 게다가, 어뉴이티는 적립 후 바로 인출해 사용이 가능하며 수익에 대해서도 세금유예 혜택을 받으며 자금을 불릴 수 있다. 연금에 적립하는 돈의 규모에 대한 제약도 거의 없다. 어뉴이티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투자자와 어뉴이티를 제공하는 보험사와의 계약을 이해해야 한다. 어뉴이티계좌에 자금을 넣게 되면, 보험사는 기본적으로 정해진 액수만큼 약속된 시간부터 연금 형태로 지급해야 한다. 언제부터 돈을 받을 것인지를 정하면 그에 따라 평생, 혹은 원하는 기간 동안 연금으로 투자자에 지급해야 하는 것이다. 연금계좌에 투자된 자금은 수익이 발생해도 인출하지 않는 한 세금이 붙지 않는다. 얼마나 오래 돈을 묻어 두는가에 따라 수익이 다르고, 그에 따라 보장받을 수 있는 평생 소득도 달라진다. 연금의 종류도 다양하다. 고정연금은 정해진 이자를 주거나, 쌓인 돈과 나이에 따라 인출할 때 정해진 금액을 평생지급한다. 투자성연금은 자금을 뮤추얼펀드에 투자할 수 있게 해주면서 리스크와 함께 자금증식 효과도 노린다. 인출금 규모는 투자가 얼마나 잘 되어 있는가에 영향을 받게 된다. 최근 들어서는 지수형연금이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이는 자금이 직접 증시에 투자되지는 않지만 증시 성적에 따라 일정 부분을 수익으로 기대할 수 있다. 보통 최소이자를 주거나 증시와 연동할 경우 좀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직접 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손실위험이 없고 자신이 직접 투자관리를 해야 하는 부담도 없다. 어떤 연금을 선택할 것인가는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연금상품이 주는 평생보장소득이나 보너스 등은 관련 비용이나 수수료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목적과 용도에 부합하는지를 살펴야 하기 때문이다. 은퇴자금 운용방법으로 연금을 활용하는 것은 기본 혜택 외에 다른 것도 있을 수 있다. 먼저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 물가인상에 따른 보호이다. 물론, 증시에 투자하면 가능한 부분이지만 안전자산으로 활용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은 쉽지 않다. 요즘같은 저금리 시기에 은행 상품이 주는 이자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고정연금이나 지수형연금 등은 일정한 이자 수익을 내면서 인플레이션에 대비가 될 수 있다. 자금을 계속 투자하면서 지속적인 소득원으로 활용하는 것은 전문가들에게도 쉽지 않은 과제다. 은퇴 후에는 실제로 돈을 써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훨씬 중요해진다. 시기적으로 좋지 않은 시장상황에서 은퇴해 돈을 인출해야 하게 되면 자칫 자금 손실과 소진 속도도 빨라질 수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연금이 갖고 있는 평생소득 혜택을 잘 활용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증권시장 환경변화로부터 투자자의 자산을 보호하면서 은퇴자금 관리에 도움을 줄만한 것은 지수형연금이다. 증시에 간접 참여하면서 적정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지수형연금은 일시불로 목돈을 넣는 것일 수도 있고, 나눠서 꾸준히 적립하는 것일 수도 있다. 지수형연금을 활용할 때 투자전략을 이자 전략과 지수 전략을 적절히 배분하면 기본 이자를 받으면서 어느 정도 시장 성적에 따른 수익도 낼 수 있다. 주식시장이 활황일 때는 수익률 동반상승의 잠재력이 있으며 마켓이 내려가도 원금 손실의 염려없이 최소이자를 보장하는 장점이 있다. ▶문의:(213)948 6468 patricjoung@gmail.com 패트릭 정 / 아피스 파이낸셜 부사장

2018-10-14

소셜연금…처음 신청은 최소한 6개월 전 준비해야

소셜연금 서류 몇개월 전에 준비하나 사회보장국에서는 공식적으로 혜택을 받기 시작하는 달로부터 3개월 전에 서류를 접수하라고 권한다. 1월부터 연금 수령이 필요하다면 10월 초에는 접수해야 제때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필요한 서류 준비는 최소한 5개월 전부터 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특히 수령액에 대해서 본인의 예상과 차이가 있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최소한 1년 전에는 가장 먼저 내가 곧 받게될 수령액에 대해 미리 계산해 볼 필요가 있다. 사회보장국은 웹사이트에서 본인의 수령액을 미리 알 수 있는 계산기(www.socialsecurity.gov/estimator)를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필요한 증빙 서류를 준비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장애연금 등 여러가지 수령 혜택이 있는 경우에는 이를 미리 확인하고 전문가들을 통해 중복 또는 가감 여부에 대해서도 미리 꼼꼼하게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물론 배우자와 같이 두 명의 서류를 준비한다면 그만큼 시간을 여유있게 두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교회를 통한 크레딧 적립 가능한가 어떤 형태의 노동도 모두 크레딧 적립에 감안된다. 비영리 단체, 종교단체, 가정 도우미 등도 포함된다. 핵심은 급여를 지불하는 고용주 쪽에서 정식으로 소셜시큐리티택스를 납부했는가이다. 이민 시기 등 상황과 조건에 따라 40점 크레딧을 만들지 못한 경우에는 은퇴 전에 종교단체나 비영리 봉사단체를 통해 크레딧을 적립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노동한 사실이 없이 서류로 이를 조작하는 경우는 매우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일치하지 않는 이름과 소셜번호는 누군가의 소셜번호를 도용하거나 의도적으로 빌려서 쓴 경우(불법행위)를 제외하고는 사회보장국은 항상 세금보고 시 제출한 각종 서류의 이름(철자)과 소셜번호가 동일하고 일치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엔 이를 크레딧 적립에 포함시키지 않는다는 뜻이다. 본인의 기록이 정확한가 매년 확인해야 한다. 이는 고용주나 회계사들도 종종 무의식적으로 발견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고용주는 매년 W-2(급여와 세금 내역서) 사본을 사회보장국에 보낸다. 사회보장국은 W-2 에 있는 이름과 소셜번호를 항상 비교하며, W-2에 명시된 소득을 평생 소득 기록에 추가하게 된다. 소셜카드에 적힌 수혜자 이름과 사회보장 번호는 반드시 고용주의 급여 기록 및 W-2와 일치해야 연금 수령이 가능해진다. 만약 이들 기록에 이름과 소셜번호가 다르게 기재됐다면 일단 고용주에게 알리고, 소셜카드의 번호가 부정확하다면 사회보장국에 연락해 수정하거나 이를 설명해야 한다. 장애 자녀는 몇살까지 아동인가 생활보조금(SSI) 프로그램에서는 자녀가 18세(비록 학생이어도)가 되면 성인으로 간주하며, 사회보장국은 장애 SSI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심사할 때 의료적, 비의료적 규정을 다르게 적용한다. 예를 들어, 성인이 SSI를 받을 수 있는 소득 제한에 부합하는지 판단할 때 배우자를 제외한 가족 구성원들의 소득과 자산은 계산에 넣지 않게된다. 오직 성인과 배우자의 소득과 자산만을 계산에 넣는다는 뜻이다. 사회보장국이 성인의 장애 여부를 심사할 때는 '성인 장애 규정'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자녀가 이미 SSI를 받고 있다면 자녀가 18세가 될 때 사회보장국은 자녀의 장애 상태를 반드시 심사해야 한다. 보통 자녀가 18세가 되는 생일날을 기준으로 1년 내에 하게된다. 자녀가 18세 생일 이전에는 부모의 소득이나 자산이 너무 많아서 SSI를 받을 자격이 되지 않았더라도, 18세부터는 SSI 수혜 자격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자격이 주어지지만 소득 기준 때문에 신청을 주저했다면 다시 신청할 수 있는 환경이 되는 셈이다. 가주서는 SSI 수령액이 왜 더 많나 가주에서 SSI를 받는 사람들은 예전의 '푸드스탬프'로 알려진 식품보조프로그램 'SNAP'을 받을 수 없다. 가주 정부는 그대신 연방 SSI 보조금에 돈을 추가해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다음의 경우에는 SNAP을 받을 수 있다. ▶SSI 신청서의 결정을 기다리는 동안 ▶SSI 신청이 거부된 경우 ▶다른 주로 이사하는 경우 또는 2016년 8월부터 시작해 SSI 보조금이 안왔거나 정지되었던 달. SSI 수급 자격이 되는 사람들은 많은 경우 지역 카운티 보건 복지부 오피스가 제공하는 그밖에 다른 프로그램들과 서비스 수급 자격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다른 서비스 또는 베니핏의 종류에는 다음 내용이 포함된다. 시각장애인이나 장애인의 안내 보조견을 위한 특별 수당, 노인, 시각장애인 또는 스스로 자기관리를 할 수 없는 사람들, 그리고 그러한 관리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으면 자신의 집에서 안전하게 있을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가사 도우미 또는 개인 도우미 서비스가 포함된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2018-10-10

소셜연금…수혜자의 36%가 62세부터 신청

다른 사람들은 언제 신청하나? 남들은 언제 신청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시니어들이 적지 않다. 당장 생각에는 최대한 늦게 받아서 액수를 높이고 싶은 시니어들이 많은 것 같지만 현실을 그렇지 않다. 시니어 10명 중 6명은 소셜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만기 은퇴 연령(66세)' 이전에 수령을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보장국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66세 이전에 연금을 신청한 비율은 61.7%로 나타났으며, 만기 연령인 66세 신청자는 21.1%로 나타났다. 신청자들 3명 중 1명(36.3%) 이상은 신청 자격이 주어지는 62세가 되자마자 수령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만기 연령을 넘겨서 최대 액수를 받을 수 있는 70세 신청자는 4.7%에 불과했다. 67~69세의 신청은 10.9%로 집계됐다. 소셜연금 전문가들이 가능한 한 더 늦게 수령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하고 있지만, 시니어들은 조기 신청에 대거 나서고 있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어려워진 경기가 만들고 있는 트렌드로 보고있다. 일하면서도 계속 받을 수 있나? 쉽게 말해 소득이 높으면 소셜연금 지급액이 줄어드는 것이 원칙이다. 소득 한도액은 인플레에 따라 매년 소폭 상향 조정된다고 보면 된다. 66세가 되지 않은 경우에는 지난해 연 1만6920달러의 한도액이 올해 소폭 올라 1만7040달러로 정해졌다. 120달러가 오른 셈이다. 이 액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2달러 당 연금 수혜액 1달러를 차감한다. 은퇴 적령기인 66세가 되면 소득 한도액이 2배 가량 늘어난다. 2017년에 4만4880달러였던 한도액은 올해 4만5360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이 경우에는 한도액 초과시 매 3달러 마다 1달러가 차감된다. 은퇴 적령기를 넘긴 즉, 67세 시니어들은 소득 한도액이 없다. 다시말해 경제활동을 통해 많은 돈을 벌어도 연금은 그대로 지급된다는 것이다. 다만 소득이 늘어날 경우엔 소득세 규모와 보고 여부를 회계사를 통해 자문받는 것이 좋다. 연금에 대한 의존도는? 한 일간지가 은퇴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했더니 은퇴를 앞둔 50대의 42%가 소셜연금이 주수입원이라고 답했다. 이처럼 소셜연금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결국 노후 생활이 경제적으로 안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반증이다. 사회보장국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으로 소셜연금을 수령하는 은퇴자들의 월 평균 수령액은 1410달러에 불과했다. 또한 1960년 이후에 태어난 은퇴자들이 받게 될 소셜시큐리티연금도 월 평균 1628달러에 불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물가 현실을 고려한다면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더욱이 상당수의 은퇴자들은 본인이 예상했던 것보다 적은 액수의 소셜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대상의 27%는 "예상했던 것보다 연금 액수가 적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연금 액수가 예상보다 적은 것은 많은 은퇴자들이 소셜 연금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상당수가 66세 이전에 조기 수령을 하면 금액이 준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이혼 후 배우자 연금 받을 수 있나? 보통은 이혼을 하게되면 금전적인 관계도 정리되고 특히 한인 시니어들은 매우 불편한 관계와 상황도 발생하기 때문에 이혼 배우자 자격으로 소셜연금을 신청하기 힘들다고 토로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배우자가 40포인트 크레딧을 쌓는 동안 내조 또는 외조를 했기 때문에 법적으로 자격을 주는 것이며, 배우자 수령액의 50%(은퇴 만기연령 신청 시)를 당당하게 받을 수 있다. 다만 몇가지 기억해야할 조건들이 있다. 전 배우자와 10년 이상 혼인관계를 유지했다는 증명이 있어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공동으로 보고한 세금 보고 기록이다. 전 배우자가 62세 이상으로 수혜 연령이 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상황에 따라 한 명을 통해 여러 명의 전, 현 배우자들이 소셜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혼 배우자 소셜연금 혜택도 신청 시기에 따라 수혜 액수가 달라진다. 만약 배우자의 소셜연금 혜택이 2000달러라고 가정하면, 본인이 62세에 신청하면 32.5%밖에 받지 못해 수령액은 650달러에 그친다. 하지만 은퇴 만기 연령인 66세에 신청하면 1000달러를 온전히 다 받을 수 있다. 이혼 배우자 소셜연금 혜택은 수령시기를 늦춘다고해서 액수가 늘어나지는 않는다. 50%가 최대 액수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2018-10-03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